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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 원래 어떤 것인가? - 일과 영성 요약 Part 1

일이란 원래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이란 우리에게 허락된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일이란 원래 어떤 것인가? - 일과 영성 요약 Part 1
Photo by Mario Gogh / Unsplash

우리 모두가 각자 다른 모습으로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꽤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것이며, 우리 삶 전체의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일'이란 무엇일까요?

각자마다 '일'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나름의 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일'이란 무엇인지 팀 켈러 목사님의 책인 일과 영성의 Chapter 1~4의 내용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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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 원래 어떤 것인가?

성경이 참 재밌는 것은 성경의 가장 첫 번째 책인 창세기의 시작부터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창조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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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창세기 1:26-28 (새번역)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을 맡기신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은사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것입니다.

일이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

일의 본질은 '나'가 아닌 '섬김'이자 '사랑'입니다. 일이란 나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 나를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일이란,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것이며, 사랑을 나누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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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주신 분수 그대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처지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서 명하는 지시입니다.

고린도전서 7:17

하나님은 모두에게 각자 다른 달란트와 은사를 주셔서 함께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의 본질입니다.

일이란 원래 우리에게 허락된 가장 큰 축복

직장 생활을 크리스천 10명에게 일을 할 때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과연 몇 명이나 행복하다고 대답할까요?

일이란 원래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에, 일하는 것은 우리에게 허락된 큰 축복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우리는 기쁨과 감사가 넘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일은 존엄성이 있고 귀한 일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단순히 내가 하는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은 지위나 급여와 상관없이 일 그 자체에 존엄성이 있고 귀한 일입니다.

일과 영성 책에서는 아파트 경비원 마이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파트 경비원이라는, 누군가는 귀하게 여기지 않는 직업을 가진 마이크는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 일의 존엄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일을 통해 최선을 다해 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어떻게 일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길 수 있을까?

일과 영성 Chapter 4에서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의 하나로 열심히 일하는 것과 노련하고 능숙하게 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경비원 마이크처럼, 어떤 일이든, 지금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일을 능숙하게 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입니다.

일의 본래 목적을 회복합시다!

일이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렵습니다.

구체적으로 내 직장에서, 내가 하는 일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안다고 해도 그걸 실천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그런 고민과 기도 제목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직업별로, 인더스트리별로 각자의 상황, 고민, 기도 제목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에게 새로운 마음을 구하려고 합니다.

함께 일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weworship Conference 사역을 통해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예배하길 원합니다!


weworship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컨텐츠로 만드는 사역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