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Season 2-1: 느헤미야 1-3장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과 공동체를 재건하는 하나님의 뜻에 동참했던 사람입니다.
느헤미야 1-3장을 통해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합시다. 🙏
- 느헤미야는 누구인가?
- 느헤미야서의 백그라운드
- 느헤미야 1-3장 요약
- 기도 제목
느헤미야는 누구인가?
느헤미야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 중 한 명이며,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공동체와 예배를 회복시킨 사람입니다.
그는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술 맡은 관원이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힘입어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과 지원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 재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반대를 극복하며 140년 이상 재건되지 못했던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하는 기적 같은 일을 이뤘습니다.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과정에서도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먼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는 사람
느헤미야는 기도만 하고 가만히 있지 않고, 그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기 위해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뛰어들어 약 140년 동안 재건되지 못했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하는 데 힘썼습니다.
느헤미야서의 백그라운드
바벨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1차 포로 귀환 (약 기원전 538년)
- 주도자: 스룹바벨
-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칙령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으로 돌아가 성전 재건을 허락받음.
-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제사장 지도 아래 성전 재건을 시작함.
- 이 과정에서 여러 방해가 있어서 성전 기초까지만 놓이고 건축이 중단됨. 그때 학개와 스가랴가 성전 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예언을 함.
-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살아온 지난날을 곰곰이 돌이켜 보아라.” → 하나님을 향항 믿음의 회복과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뜻. (학개 1:5)
- 그 이후 성전 건축이 마무리됨.
2차 포로 귀환 (약 기원전 458년)
- 주도자: 에스라
- 에스라는 율법 학자이자 제사장으로 유대 공동체의 신앙과 율법 생활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둠.
- 성전 건축 이후 신앙 개혁에 초점.
3차 포로 귀환 (약 기원전 445년)
- 주도자: 느헤미야
-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술 맡은 관원으로 왕에게 허락을 받아 세 번째 귀환을 주도함.
- 성벽을 재건하고 도시를 방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줌.
느헤미야 1-3장 요약
1장: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느헤미야
-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고 크게 안타까워하는 느헤미야.
- 느헤미야의 기도 (느 1:5-1:11)
-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모으시고 무너진 예루살렘을 다시 회복시켜 줄 것을 간구함.
2장: 기도하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린 느헤미야에게 찾아온 하나님의 타이밍
- 예루살렘 소식을 듣고 기도한 뒤 약 3-4개월이 지난 후 하나님의 때가 찾아옴.
- 그때 느헤미야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나옴.
-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과 지원을 통해 예루살렘 성벽 재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됨.
- 하나님의 뜻에 함께 동참할 동역자들이 생김.
3장: 성벽 재건 프로젝트의 시작
- 자발적으로 성벽 재건 프로젝트에 동참한 사람들의 명단.
- 이 중에는 동참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음.
기도 제목
1/ 느헤미야의 기도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은 것을 자복합니다. 저와 저의 집안까지도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주님의 종 모세를 시키시어, 우리에게 내리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우리가 지키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종 모세를 시키시어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주님께서 우리를 여러 나라에 흩어 버리겠지만,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실천하면, 쫓겨난 우리가 하늘 끝에 가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거기에서 우리를 한데 모아서, 주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하신 그 말씀을, 이제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들은 주님께서 크신 힘과 강한 팔로 건져내신 주님의 종이며, 주님의 백성입니다.
주님, 종의 간구를 들어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주님의 종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이제 주님의 종이 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여 주시고 왕에게 자비를 입게 하여 주십시오.
느헤미야 1:5-11 (새번역)
-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올려드립시다.
- 주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합시다.
- 큰 능력과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시며, 죄로 인해 망가진 것들을 바로 잡으실 주님께 간구하며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기도
- 아버지의 마음과 시선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과 시선이 있길 원합니다.
- 주님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합니다. 나의 두 발이 그곳을 향해 나아가길 원합니다.
-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나의 모든 뜻이 아버지의 뜻이 되길 원합니다. 나의 삶이 아버지의 삶이 되길 원합니다.
3/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구하는 기도
- 때로는 우리 눈으로 당장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지라도, 언제나 멈추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대하며 우리도 주님의 뜻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 느헤미야가 주님 주신 마음을 따라 성벽 재건을 위해 모든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간중간 느헤미야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내 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나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선한 손길이 우리 삶을 인도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기대하는 마음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기도합시다.
4/ 우리가 재건해야 할 성벽과 공동체를 위한 기도
-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1장 가장 마지막에 이런 설명이 나옵니다. “그 때에 나는 왕에게 술잔을 받들어 올리는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
- 우리가 지금 직장에서 일하는 이유가 결코 우연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이며 주님의 크신 계획 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시다.
- 느헤미야를 통해 140년 이상 재건되지 못했던 예루살렘 성벽이 52일 만에 재건된 것처럼, 성벽만 다시 세워진 것이 아니라 무너진 공동체와 예배가 다시 세워진 것처럼, 주님 부르신 자리에서 우리가 재건해야 할 일을 놓고 기도합시다.
- 주님 나의 일터에서 내가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워가길 원합니다. 내가 그 성벽을 다시 세워가길 원합니다. 나를 통하여 일하여 주시옵소서. 내게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5/ 하나님의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동역자를 구하고 축복하는 기도
- 2장에서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먼저 성벽을 둘러본 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비전을 선포하고, 함께 하나님의 뜻에 동참할 것을 제안합니다.
- 느헤미야 2:18 "나는 또한 나의 하나님이 선하신 손길로 나를 잘 보살펴 주신 일과, 왕이 나에게 한 말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랬더니 그들은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나에게 다짐하였고, 힘을 내어, 기꺼이 그 보람있는 일을 시작하였다."
- 주님의 마음을 함께 품고, 주님 안에서 한 몸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귀한 동역자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재건해야 할 성벽은?
우리 모두 느헤미야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무너진 성벽과 공동체를 재건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갈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함께 구합시다.
그 뜻을 이뤄가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을 구합시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합시다.
weworship의 일터 사역, 컨텐츠 제작에 함께 할 동역자를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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